지구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 의자는 나무가 나이태를 자라나듯 버려지는 옷들이 모이면 모일수록 점점더 크고 안락한 의자가 되어간다.
The Giving Tree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야기에서 나무는 소년에게 모든것을 내어주며 자신을 희생한다.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 이야기는 한편으로 자연을 착취하는 인간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나무가 소년에게 자신의 것을 내어준듯, 사람이 나무에게 무엇인가를 베푸는 행위가 새로운 의미가 되어 지구사랑의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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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ual ring = Used Clothes
헌옷으로 나이태로 사람과 나무를 이어질 수 있다.
나이태는 계절 변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나무의 성장 흔적이다. 이 흔적으로 과거 나무가 겪은 시간을 짐작할 수 있다.
사람또한 성장하고 나이가 듬에따라 옷을 갈아 입는다. 어린시절 에는 아무리 큰 옷을 사도 금새 작아져 좀더 큰옷으로 갈아입고, 나이가 들어서는 유행에 맞게, 혹은 사회적 지위에 맞게 옷을 갈아입게 된다. 이렇든 시간이 반영되는 누군가가 입었던 옷은 나무의 나이태와 같이 시간이 느껴진다.
이렇듯 헌옷과 나이태는 사람과 나무에게 같은 의미를 갖는다. 헌옷을 이용하여 나무를 다시 자라나게 하는것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에게 보답하는 길이 되고, 나아가 지구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였다.
Process
고물가계, 헛옷 수거소등지에서 구한 헌옷들은 제각각 다른 재질과 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옷들을 크기에 맞게 제단하고 접어서 의자를 제작하였다.
가장 중심에는 축이 될 기둥형식의 하트를 만들고 그 위로 무작위적인 옷을 덮어 씌웠다. 중간중간 옷들은 노끈으로 고정해주었고, 마지막 부분은 옷과 옷을 바느질해 마무리 하였다.
TDWA 2007
Tokyo Desiner’s Week 2007
Student Exhibition - Street Furniture
2007. 10.30 ~ 11. 5 전시